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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출신 가수 이지영,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의 이지영이 교수가 됐다.

22일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이지영을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겸임교수로 임용, 2013년 1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영은 지난 2003년 빅마마 1집 앨범인 ‘라이크 더 바이블(Like the Bible)’로 데뷔한 이후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네버 마인드(Never Mind)’, ‘안부’, ‘배반’ 등 발표하는 곡마다 호응을 얻었다.

소울이 담긴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지영은 2011년 첫 솔로 1집 정규 음반인 ‘Something New’과 디지털 싱글 ‘여행을 떠나자’, ‘사랑하기 좋은 계절’ 등을 발표했으며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여기에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10곡 중 반 이상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던 이지영은 터키 여행 에세이집 ‘빅마마 이지영 콜링’을 발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이지영은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을 길러내고 싶다”고 교수가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2012년 전공교수 강의 평가 1위로 선발된 가수 김연우를 비롯해 가수 알리,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 브라운아이드걸스 프로듀서 안정훈,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 베이시스트 전성식, 뮤지컬 ‘셜록 홈즈’ 작곡가 최종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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