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는 일반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제 2회 휘닉스파크배 스키·스노보드 크로스대회'를 진행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객들이 직접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코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예선경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예선리그 통과자만이 참가할 수 있는 왕중왕전은 2월 24일 펼쳐진다.
풍성한 상품과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올림픽코스인 도브, 듀크 슬로프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www.pp.co.kr)를 통해 가능하며, 예선전 별로 각 종목당 선착순 120명(남자 80명, 여자40명)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며 휘닉스파크내 카페테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도 함께 제공된다.
대회방식은 경기 코스를 빠르게 완주한 선수가 우승하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예선전은 각 조별로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기 코스를 빠른 시간에 완주한 1, 2등 선수에게 왕중왕전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왕중왕전 또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스노보드 크로스 부분 1위에게는 150만원(여자 100만원), 스키 크로스 부문 1위에게는 100만원(여자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2위에게는 보드 크로스 70만원(여자 50만원), 스키 크로스 50만원(여자 40만원), 3위에게는 13/14시즌 시즌권이 제공된다.
채경석 휘닉스파크 팀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휘닉스파크배 스키·스노우보드 크로스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코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dksong@fnnews.com 송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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