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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주원-최강희, 국정원 가는 버스서 재회 ‘티격태격’



주원과 최강희가 국정원 정보교육원으로 가는 버스에서 다시 만났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에서는 한길로(주원 분)와 김서원(최강희 분)이 국정원에 나란히 합격, 첫 출근길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원은 국정원 정보교육원으로 가는 버스에 가장 마지막으로 탑승한 한길로를 발견한 후 책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하지만 한길로는 자신이 그렇게 찾아 헤매던 김서원임을 눈치채고 소리내며 웃더니 “김서원이지? 만날 줄 알았어. 죽었어”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소란을 피운 두 사람을 지켜본 장영순(장영남 분)은 “거기 둘 내려. 시간 내에 못 들어오면 바로 잘릴 줄 알아. 너네 같은 놈들 필요 없어”라며 한길로와 김서원을 버스에서 쫓아냈다.

결국 버스에서 내린 한길로는 “우리나라에 김영철 대사는 아들만 둘이래. 쌍둥이. 설마 속인 거면 사기죄로 고소하려고. 그 회사 여사장이랑 같이 구속감이야”라며 경고했고 놀란 김서원은 “죄송합니다.
차 문제는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친 건 그쪽 잘못이에요. 서로 둥쳐요”라며 합의하고자 했다.

김서원의 합의 제안에도 한길로는 “싫다면?”이라며 깐죽거렸고 김서원은 “죽여버리겠어요”라며 화려한 액션으로 한길로를 제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길로가 김서원으로부터 얼굴에 짜장면 세례를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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