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코레일 심포니) 신년음악회를 2월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레일 심포니가 전문 연주홀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연주회다.
그동안 코레일 심포니는 지난해 2월 창단 이후 서울역, 용산역 등 철도역 중심으로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이날 신년음악회에서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가곡 '희망의 나라로', '그리운 금강산', 유명한 오페라곡인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 '라트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을 선보이게 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올해에는 이번 코레일 심포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코레일이 단순히 철도라는 교통수단만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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