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애슐리 콜(33,첼시)이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13년 첫 번째 A매치를 치른다.
올해로 150주년을 맞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친선경기에 잉글랜드가 거는 기대감은 무척 크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 지휘봉을 잡은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왼쪽 풀백 자리에 콜을 낙점, ‘삼바 군단’ 브라질의 공격을 막아보겠다는 심산이다.
지난 3일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콜은 브라질과의 경기에 출전할 경우 A매치 100경기 째를 채우게 된다.
또한 출전할 확률도 높다. 호지슨 감독이 영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콜은 이번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다”고 선언했기 때문. 콜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면 잉글랜드 사상 7번째 센추리클럽 선수가 된다.
한편 잉글랜드는 피터 쉴튼(125경기), 데이비드 베컴(115경기), 보비 무어(108경기), 보비 찰튼(106경기), 빌리 라이트(105경기), 스티븐 제라드(100경기) 등 그동안 6명의 센추리클럽 가입자를 배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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