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들이 한국사 외우기에 도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Comedy TV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 10회에서 1박 2일 수학여행을 떠난 얼짱들이 한국사를 노래로 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얼짱’과 ‘얼쓰’ 두 팀으로 나뉘어 가사를 틀리면 물총을 맞는 과거 쟁반 노래방 형식의 ‘물총 노래방’을 진행해 얼짱들은 우리나라 역사 중 선사시대를 노래로 외우며 한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두림은 뛰어난 리듬감과 기억력으로 ‘선사시대송’을 쉽게 따라 불러 눈길을 끄는 한편 얼쓰팀 1번 주자 김수경은 실수를 연발해 물총 세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얼짱팀 지윤미와 한아름송이는 리듬을 잘 타며 노래는 완벽하게 불렀지만 같은 팀인 장현과 전대현의 가사 실수로 결국 얼쓰팀에 패배를 당하고 물총을 지속적으로 맞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준호는 “딱딱한 한국사를 노래로 암기하니까 잘 외워지는 것 같다. 학창 시절 이렇게 공부했으면 100점 맞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학생인 출연자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사시대송’은 ‘랩으로 통암기하는 한국사 교과서’에 수록된 16곡 중 하나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한국사의 핵심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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