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1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OECD ITF와 공동으로 '미래를 위한 교통투자(Funding Transport for the Future)'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OECD ITF의 호세 비에가스 사무총장, 영국 켄트대학교 로저 비커만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국민의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교통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원조달과 이의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그동안 열악한 우리나라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교통인프라 투자를 가능하게 했던 목적세인 교통·에너지·환경세의 역할과 교통유발부담금, 광역교통개선대책비용제도 등 교통투자재원 조달방안의 향후 역할 등도 논의된다. 또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민간투자사업을 통한 교통투자재원 조달에 대해서도 각국의 사례를 통해 조명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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