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25,알 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에서 10호골을 터뜨렸다.
알 힐랄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킹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알 쇼알라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승점 42점(13승3무3패)으로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유병수는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7분 만에 득점을 올리며 시즌 10호골을 작성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한 유병수는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알 쇼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유병수는 사우디 진출 두 번째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유병수는 리그에서 6골을 넣은 바 있다.
또한 10호골을 작성한 유병수는 리그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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