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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음악교과서, 고등학교2학년 교재에서 “표절 논란의 예?”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음악교과서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오늘 고2교과서 받고 음악책 뒤지는 도중에 악”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고등학교 2학년 음악교과서의 한 부분이 펼쳐져 있는 가운데 ‘2. 표절 논란의 대표적 유형’에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가 적혀 있는 모습이다.


이는 앞서 지드래곤이 지난 2009년 발표했던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 ‘버터플라이’가 영국 인기 록밴드 오아시스(Oasis)의 ‘쉬즈 일레트릭’(She’s elecric)과 표절논란에 휩싸였던 것.

더욱이 네티즌이 올린 사진은 실제로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 배포한 고등학교 2학년 교과서라고 밝혀지며 지드래곤은 아이돌로서는 불명예스럽게 교과서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외에도 씨엔블루 ‘외톨이야’와 와이낫 ‘파랑새, 바이브 ’술이야‘와 아바의 ’더 위너 테익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이 표절논란 사례로서 교과서에 실렸다.

한편 지드래곤의 곡 ‘버터플라이’의 표절시비는 오아시스가 해체 국면에 접어들어 소리 없이 사라진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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