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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 이병석 회장, 백구회-일구회와 간담회 개최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야구계 인사들과 잇달아 만나 한국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경청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백구회(白球會) 회장단과 원로들을 만난 데 이어 15일 일구회(一球會) 회장단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야구계의 현안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병석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뿌리를 내리고 한국이 세계무대에서 야구 강국으로 확고하게 위상을 다진 것은 원로 선배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준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가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야구인들이 다함께 손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생야구가 공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 회장은 학교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일구회 이재환 회장과 김인식 부회장, 김유동, 유남호, 박노준 이사, 성기영 고문, 이충순, 윤정현 감사, 이도형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 회장은 앞으로도 야구계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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