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해외투자,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상품(Commodity), 사모투자펀드(PEF)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KB금융지주 산하의 종합자산운용사다. 특히 자산운용사들의 핵심분야인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뛰어난 장기 성과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다.
지난 2009년 조재민 대표가 사령탑을 맡은 이후 국내 주식형펀드를 주력 펀드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펀드 라인업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성장형, 가치형 등으로 나눠 수익률과 외형성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09년 11월 출시한 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는 3년을 맞이해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뛰어난 장기성과(3년 수익률 1위)를 일궈내 국내 대표펀드로 자리매김했다. 성장주 펀드인 'KB그로스포커스펀드'는 5년 수익률 상위 5%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해 36.15%의 연간수익률을 기록하며 1년 내내 수익률 1위를 고수한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 역시 돌풍을 일으키며 KB자산운용의 뛰어난 운용능력을 입증했다.
최근 해외 증시는 상승 추세에 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뱅가드 이슈에 미국 재정절벽, 유럽 재정위기, 일본의 엔저현상 등 대외변수들로 인해 박스권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여건들의 경우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문제로 종합주가지수 역시 당분간 박스권 탈출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적합한 펀드가 있다. 바로 'KB레인지포커스펀드'다. 이 펀드는 KB자산운용이 지난해 8월 출시한 펀드로 적극적으로 실질 주식비중을 조절해 일반적인 주식형펀드와 차별화된 성과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주식편입비중은 95% 내외다. 주식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
코스피지수가 1650~2150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지수대별로 실질주식비중을 조절하는 KB레인지포커스펀드는 비중조절을 통한 수익누적으로 시장 대비 초과성과가 가능하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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