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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2차공판, 검찰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재범가능성 있다’



고영욱의 2차공판이 오늘(28일) 열린다.

28일 오후 4시40분 서울 서부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형사11부 김종호 부장판사의 주재로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얻고 있는 고영욱의 2차공판이 열린다.

또한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27일 고영욱에 대해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공판에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고영욱의 전자발찌 부착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영욱과 변호인 측은 1차공판에서 “상호합의 하에 연애 감정에 따라 이루어진 관계”라며 “미성년자와 어울린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총 세 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집에 유인하거나 차에 태운 뒤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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