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보은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은 정창훈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장(오른쪽)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은 김명관 특허컨설턴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철) 지식재산센터가 사업성과평가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4일 울산상의에 따르면 특허청이 전국 31개의 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결과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광역센터 부문에서 경기, 강원과 함께 매우우수평가를 받아 우수도약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은 2012년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된 6개 분야(고객만족도, 센터장 리더십, 우수사례발굴, 직무수행능력 향상도, 사업목표달성도, 고유지표) 중 고객만족도와 우수사례발굴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울산 지역의 열악한 디자인 인프라 개선방안으로 제시한 지역대학과의 산학연계 상생디자인과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한 기업 간 기술협력 및 마케팅 협력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기업 간 협력을 주선한 김명관 특허컨설턴트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정창훈 센터장은 "상의가 지역기업들의 지식재산중심의 기술 및 마케팅역량 강화를 위해 확대하고 있는 지식재산센터 사업이 이번 결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는 1979년 특허청으로부터 '울산지방특허열람소'로 지정받은 이후 지식재산 관련 인식제고 중심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2009년 특허종합컨설팅, 2011년 브랜드가치 제고, 2012년 디자인가치 제고사업을 시작하며 지역의 지식재산전문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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