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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주원, 최강희-찬성에 질투폭발 “5분마다 보고해”

7급공무원(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주원이 최강희와 찬성의 연인 위장에 질투심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는 국정원에 복귀한 한길로(주원 분)가 산업보안팀에 발령을 받고 처음으로 현장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자신에게 주어질 임무에 큰 기대를 보였지만 장영순(장영남 분)에게 방안에서 망원경으로 상황을 전파하라는 간단한 임무를 부여받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공도하(찬성 분)와 김서원(최강희 분)이 연인으로 위장해 작전에 투입된다는 점이 탐탁지 않았던 주원은 수시로 이들이 있는 호텔 방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보고하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길로의 전화를 받은 서원은 “보고할 것 없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도하는 뭘 하냐는 질문에 “샤워 중”이라고 짤막하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또한 재차 전화를 건 길로에게 서원은 “보고할 것 없다.
나 바쁘니까 끊어”라고 또다시 전화를 끊어버렸고, 샤워 중과 바쁘다는 말에 반응한 길로는 상황실을 비우고 이들의 방을 쳐들어가기 이르렀다.

결국 도하와 서원의 방을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한 길로는 서원의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을 했고, 그녀를 향해 “5분마다 보고해라. 보고할 게 없으면 없다고 보고해라”라고 귀여운 질투심을 폭발시켜 서원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길로는 아버지 주만(독고영재 분)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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