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3)가 대주자로 나서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득점을 올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서 있던 7회 1사 2루 상황에서 2루 주자 크리스 히메네스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이학주는 윌 마이어스의 타석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학주의 득점을 시작으로 탬파베이는 7회에만 3점을 올리며 4-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학주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안타를 때려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이학주는 현재까지 시범경기 타율 0.167(12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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