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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 피아니스트 김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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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네티스트 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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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올해 '교향악축제'에서 눈여겨볼 숫자는 '27'이다.
올해 개관 25주년인 예술의전당은 축제의 중심에 차세대 예비 거장을 앉혔다. 그러다 보니 협연자들의 평균연령이 27세. 이제껏 축제 중 유례 없는 '젊음의 향연'이다. 협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는 김규연·이진상·김태형·김다솔·임효선 등 5명, 바이올리니스트는 클라라 주미 강·김현지·신지아·권혁주·김수연·이지혜·김윤희 등 7명, 첼리스트는 다니엘 리·이상은 등 2명이다. 플루티스트 최나경,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해금 연주자 꽃별도 나온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축제에 첫 발걸음을 뗀다. 예술감독 원일의 지휘로 '국립관현악과 해금, 바이올린을 위하 협주곡'을 선보인다.
곡은 브람스와 브루크너 교향곡이 대세다.
브루크너 교향곡 3번·6번·9번이 창원시립, 부산시립, KBS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된다. 브람스곡은 교향곡 1번·2번을 비롯해 바이올린, 피아노 협주곡까지 들을 수 있다.
교향악축제는 오는 4월 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17일까지 계속된다.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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