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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보성, “전기세 없어서 불 끄고 살아..내가 죄인”


김보성이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 주연배우 김보성이 ‘소원을 말해봐’ 코너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에게는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김보성은 “전기세 낼 돈이 없어서 불을 끌고 살더라”며 “100평짜리 집이 캄캄하니까 귀신이 나올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카드 돌려막기까지 했다는 그는 “카드 값 내기 전날 한 달 치 음식을 전부 구매하고 몇 달 후 그 돈을 모아서 갚았다”라고 극심했던 생활고를 공개했다.

이어 “국민여러분 의리로써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부탁한 김보성은 “바이러스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세력을 제압하는 영화입니다”라고 영화를 설명하며 “대한민국 파이팅!”으로 마무리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보성은 4년 만에 개봉되는 영화에 대해 “다 제가 인기가 없어서 그렇습니다”라고 자책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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