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이지은양이 EBS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 에서 당찬 연기를 보여줬던 아역배우 이지은 양은 최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새 MC로 발탁, 예능 데뷔까지 하게 됐다.
'생방송 톡!톡!보니하니'는 지난 2003년 첫방송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EBS 장수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그 중에서도 이지은 양은 역대 최연소 하니, 최연소 MC를 맡아 어린이 시청자들과 제작진 모두에게 아직까지도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지은 양은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여자 MC로 깜짝 등장, 연기 만큼이나 상큼하고 안정된 진행 실력을 뽐내며 첫 생방송을 합격점을 받으며 무사히 통과했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창의력, 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어린이 프로그램인 '생방송 톡!톡!보니하니'에서 이지은양은 각 코너들을 연결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초보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방송 전 이지은양은 "처음으로 MC를 하게 됐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꼭 주다영 언니의 뒤를 잇겠다"면서 15살(1999년생)답지 않은 당찬 다짐을 하기도.
이에 이지은의 소속사인 마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상치 못한 좋은 기회를 잡아 활동 범위를 넓히게 됐다"면서 "연기만큼이나 생방송에도 잘 적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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