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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귀, 19금 토크에 자동 반응 ‘빨개도 너무 빨개’



신동엽이 자동 반응하는 ‘19금 탐지귀’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2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는 MC 신동엽이 기자들의 에피소드를 듣던 중 빨갛게 달아오르는 귀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사회부 기자가 해외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중 사랑하는 연인이 밤마다 신음소리를 내 소음공해로 처벌받은 사연을 털어놓자 가만히 듣고 있던 신동엽의 귀가 눈에 띄게 달아오른 것.

이를 본 패널 김태현은 “무슨 생각을 했길래 귀가 이렇게 빨갛나. 카멜레온 같다”고 묻자 신동엽은 “안 빨갛다”며 강한 부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기자가 스포츠스타와 톱 여배우의 은밀한 만남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하자 신동엽의 귀는 또 한번 반응하고 말았다.


얼굴까지 빨개진 신동엽을 보던 기자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제안하자 신동엽은 “쉽게 가라앉는 귀가 아니다. 내 귀는 내가 잘 안다”며 녹화를 진행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 8회에는 ‘사랑과 전쟁’이라는 주제로 연예부, 사회부, 정치부의 파란만장한 취재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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