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에서 인기를 끌며 하루 1300만회의 대결이 벌어지는 카카오톡 게임 '활'이 iOS 버전으로 출시되자 27일 앱스토어 게임 1위를 차지했다. 네시삼십삼분이 만든 '활'은 중력센서를 이용하는 실시간 대전게임으로 30~40대 남성의 대표게임으로 자리잡았지만 그동안 iOS버전이 없어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iOS버전이 나오자마자 단박에 앱스토어 게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게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활'은 친구를 초대해 언제든지 대전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과 대전을 벌이는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이다.
'활'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1주일 만에 무료게임 인기순위 5위에 진입했으며, 출시 2주만에 인기순위 1위, 매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네시삼십분은 iOS버전 출시로 안드로이드에서 일으켰던 돌풍을 다시 한번 아이폰에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는 "이제서야 아이폰 버전을 내놨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 책임감이 막중해 진다"며 "더욱 진화하는 게임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활, 애플 앱스토어 게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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