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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태원, 신발장에 있는 썩은 김치 발견 ‘화들짝’



김태원이 음식물 쓰레기를 신발장에 보관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서인국, 김태원 여섯 싱글남이 봄을 맞아 집을 단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발장주위를 맴돌던 김태원은 알 수 없는 불쾌한 냄새에 “대체 이게 무슨 냄새지?”라고 의아해하다가 비닐봉투에 담긴 무언가를 발견한 뒤 “이게 문제였군”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뭐냐고 묻는 제작진에 “석 달 된 김치에요”라고 털어놓은 김태원은 “쓰레기봉투 정량을 다 채우지 못해서 김치를 잠깐 신발장에 넣어놓았다”라며 “다 채우면 버리려고 했는데 건망증 때문에 까먹었다”라고 난감함을 표했다.

이어 김치 봉투 위에 여러 겹 비닐을 둘러싼 김태원은 냄새를 맡아보고 “이제 괜찮으니까 넣어놔도 되겠다”라고 다시 신발장으로 김치를 넣어놔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서인국은 뱀의 표정과 촉감 등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그와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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