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4일 중부고속도로에서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인 마장복합휴게소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마장 복합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327㎞ 지점과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건물에 연면적이 2만7490㎡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직선형태의 거리모양으로 두줄로 길게 늘어선 휴게소 건물에는 아웃도어·골프, 스포츠, 캐주얼 등 의류매장과 스타벅스, 한식당,
맥도날드 등 식음료 매장이 들어서 있다.
특히 여행지 등에서 돌아오는 길에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마트 시설도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퓨전국악, 아카펠라, 전자현악, 한국무용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도 펼쳐진다.
도공 관계자는 "지난 2월에는 이천시 일자리센터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주민 80여명을 채용하고 전시공간을 통해 도예, 물래시연 등을 통해 이천시를 알릴수 있는 다양한 문화전시회를 열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같은 복합휴게소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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