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종으로 분류되는 제이콘텐트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하나대투증권은 "제이콘텐트의 콘텐츠와 플랫폼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쑥쑥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하우스는 5편의 드라마를 제작했고 올해는 7~8편을 선보인다. JTBC에 공급한다.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JTBC채널이 드라마왕국으로서 브랜드가치가 향상됨에 따라 드라마하우스의 콘텐츠 가치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ㄷ다.
제이콘텐트의 자회사 중 제이콘텐트허브는 드라마 유통채널로서 드라마하우스가 제작하는 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콘텐트의 성장은 채널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져, 콘텐츠 판권유통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실제 제이콘텐트허브 매출비중의 70%는 해외매출로 이 중 50%는 일본이 차지하고 있고 동남아, 중국 등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과 유통 확대로 올해 방송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30% 성장한 10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제이콘텐트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 44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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