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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유소년 축구클럽들의 주말리그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5일 광주FC는 “지난 13일 광주 서구 카톨릭대학교 천연잔디구장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광주FC 싸커스쿨이 주관하는 유소년클럽 주말리그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주말리그는 모두 12개팀에서 164명(팀당 14명)이 참여하며, 오는 9월말까지 총 11라운드에 걸쳐 72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광주권역 우승팀은 토너먼트 형태로 호남, 제주지역 리그에 참여한 뒤 전국 왕중왕에 도전한다.
광주는 유소년클럽리그 개최로 축구를 좋아하는 지역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유·무형의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풀뿌리 축구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박해구 단장은 “유소년 리그는 내 고장의 선수, 지도자, 학부형들이 하나 돼 운영하는 지역 밀착형 경기”라며 “지역축구협회, 체육회, 지자체, 교육청 등과 협조해 지역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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