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위바위보’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15일 국내 최고의 감독 김지운과 배우 윤계상, 박신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오롱스포츠 40주년 기념 ‘Way to Nature Film Project’ 두 번째 작품인 ‘사랑의 가위바위보’가 ‘벚꽃 데이트’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연애 백전백패 무리수남 운철(윤계상 분)과 그런 그의 이상형으로 첫 눈에 찍혀(!)버린 여인은희(박신혜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벚꽃 데이트’ 스틸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으로 데뷔, 신입답지 않은 강한 인상을 남긴 아역 종결자에서 최근 로코 퀸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최고의 대세로 사랑 받고 있는 박신혜의 청순 매력이 잘 살아 있어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한 ‘풍산개’, ‘조금만 더 가까이’, ‘비스티 보이즈’ 등을 통해 스크린에서는 진중한 역할을 주로 보여줬던 윤계상이 연애 백치미를 지닌 엉뚱하고 대책없는 무리수남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커플룩 느낌의 의상을 입고, 가위바위보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제목처럼 마치 연인끼리 ‘사랑의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처음 만나는 장면.
두 주인공인 윤계상과 박신혜의 운명적인 첫 만남의 장면으로 운치 넘치는 가로등 아래서 벚꽃 잎 날리는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이 그대로 담겨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는 다소 엉뚱스런 모습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김지운 감독이 풀어낼 독특한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가위바위보’는 오는 4월말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