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사이좋은 세상(cytogether.cyworld.com)에서 지난 1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맞춰 웹 접근성 인식제고를 위한 지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웹 접근성은 장애인, 고령자들도 웹사이트 정보를 일반 사용자들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개념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등 총 4개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 없는 사이버세상, 사이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싸이월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환경 구축에 대한 지지를 담을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싸이월드 사이 좋은 세상 캠페인 페이지에서 지지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면 된다다. 목표 서명인 1000명 지지 달성 시 후원처에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컴퓨터 세트 등의 물품을 지원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 도토리 10개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조은아 매니저는 "웹 접근성 점검 프로세스 마련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사용자 테스트 진행으로 서비스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회전반의 인식제고 및 동참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과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싸이월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이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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