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 생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종로상회'가 미국에 진출한다. 종로상회는 뉴욕시 맨해튼에 1호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로상회 미국 1호 가맹점을 뉴욕시 맨해튼 지역에 열기로 한 '32번가' 최경림 대표는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종로상회 뉴욕 맨해튼점은 오는 9월 200석 규모로 정식 오픈한다.
종로상회 박정인 대표는 "미국 LA에서도 가맹점을 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오는 30일 한국을 찾아오는 관계자들과 협의해 LA지역에도 조만간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 애넌데일에 공동 투자 방식의 가맹점 오픈도 예정돼 있다.
한편, 종로상회측은 조만간 미주법인을 설립, 미국 내 종로상회 브랜드 홍보와 가맹점 확보,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국시장에는 오는 9월 칭다오, 동남아시아 시장에는 올해 안에 필리핀에 가맹점을 오픈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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