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깜짝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8년 기념 일곱 멤버의 회사 상황극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 부장과 초밥을 먹고 회사로 돌아온 정준하 과장은 신입사원 홍광호를 보고 반색하며 “회사 생활 힘들 테지만 뭐든지 긍정적으로 대하면 좋은 날이 있을 거니까 힘내요”라고 응원했다.
이에 홍광호가 어색한 듯 고개를 끄덕이자 정준하는 “근데 동전 있으면 몇 개만 빌려줘요”라며 음료수를 뽑아먹었고 끝까지 “절대 기운 잃지 마”라고 과장의 패기를 전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곧 정리해고 대상자로 선정돼 회사를 나섰고 이를 보던 홍광호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완벽하게 열창해 상사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의 고달픈 심정을 대변했다.
한편 정형돈은 상자로 로봇을 만들었지만 급소 부분을 가리지 않은 바람에 큰 타격(?)을 입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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