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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혹사’ 김현주-연미주, 투호놀이 中 아귀다툼 ‘눈길’



김현주와 연미주가 아귀다툼을 벌였다.

28일 방송되는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 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12회분에서 얌전(김현주 분)은 후궁들과 함께 투호놀이를 하던 중 불꽃 튀는 설전을 벌이게 된다.

극중 두 사람의 신경전은 얌전이 이상궁(연미주 분)에게 ‘귓속말 도발’을 하면서 시작된다.

얌전이 평소 ‘눈엣가시’였던 이상궁에게 화살을 건네주는 척 다가가 으름장을 놓자, 심사가 뒤틀린 이상궁이 매서운 표정과 살기어린 눈빛으로 얌전에게 응수하게 되는 것.

특히 지난 10회분에서 얌전은 자신과 나란히 회임에 성공한 이상궁의 뱃속 아이를 독살하려는 계획을 세우며 독이 든 과자를 먹였던 상황에서 과연 이상궁은 뱃속 아이를 무사히 출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부안영상테마파크 세트장 진행된 촬영에서 김현주와 연미주는 처음해보는 투호 놀이에 신기해하며, 재미삼아 화살을 던져보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특히 제작진 측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김현주와 연미주의 갈등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몰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김현주를 향한 연미주의 만만치 않은 반격도 이어질 예정이다. 숨 막히는 두뇌싸움으로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게 될 ‘꽃들의 핏빛 전쟁’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10회는 21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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