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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고성현, 인도오픈서 중국조에 완패…은메달 획득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인 이용대(25,삼성전기)-고성현(26,김천시청) 조가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인도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류샤오롱-치우지한 조(중국)에 세트스코어 0-2(20-22 18-21)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주 ‘2013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에서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 18-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2득점에 성공해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2연속 실점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2세트에서도 뒷심 부족으로 인해 우승컵을 내줬다. 또한 고성현은 김하나(24,삼성전기)와 짝을 이룬 뒤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톤토위 아마드-릴리야나 나치르 조(인도네시아)에 세트스코어 0-2(16-21 13-21)로 무릎을 꿇었다.

복식에서 우승 탈환에 실패한 한국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것에 만족하며 대회를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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