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3점 슈터’ 조상현, 오리온스 코치로 새 출발



조상현(37)이 오리온스 코치로 새 출발한다.

29일 오리온스는 “2012-2013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조상현을 신임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기존 성준모 코치의 계약만료에 따라 추일승 감독과 김병철, 조상현 코치의 코칭스텝 구성으로 차기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정확한 3점 슈터로 명성을 떨친 조상현은, 연세대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99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무대에 데뷔, 총 12시즌 동안 11.3득점, 1.9어시스트, 1.5리바운드라는 성적을을 기록했다.

조상현 신임 코치는 “은퇴를 하자마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치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리온스는 이날 조상현과 함께 은퇴를 결정한 김종학(35)을 전력분석 스카우터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