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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터키 PACS 시장 확대 나서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 홍기태, 반용음)가 터키 정부 병원 11곳에 PACS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 신시가지에 위치한 베요글루(Beyoglu) 지역의 11개 정부 병원에 PACS를 설치하는 것으로 4개 주요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나머지 7개 병원을 연결한다.

터키는 주변국가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의료비가 저렴하여 해외 환자 방문이 늘고 있으며 신규 병원 건설 등 의료에 활발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지역 내 의료 기관별 영상을 통합 관리하고자 PACS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9년 터키 시장에 진출하여 여러 고객을 확보했으며, 베요글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박성민 해외사업본부장은 "터키는 떠오르는 신흥시장 중 하나로 인피니트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