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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욕설 파문’ 이후 매출 감소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이 확산되면서 제품의 매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욕설 녹취록이 확산된 이후 대형마트에서 남양유업의 매출이 감소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달 29일과 지난 6일 남양유업의 커피제품의 매출을 비교해본 결과, 매출 23.7%가 감소했다.
경쟁사인 동서식품의 매출은 12.8% 줄어들어 감소 폭이 더욱 컸다. 분유도 26.1% 줄어들었다. 다른 대형마트도 4∼6일 남양유업의 매출은 전주보다 평균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