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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신설..하이원리조트오픈도 예정대로 치러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KPGA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이 새롭게 창설된다고 8일 밝혔다.

총상금 3억원의 군산CC오픈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북 군산의 군산CC에서 펼쳐진다. 군산CC 한 관계자는 "KPGA 코리안투어의 부흥을 위해 본 대회 개최를 결심했다"며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국프로골프는 다시 일어나야 한다. 군산CC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2011년부터 이어오던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도 당초 예정대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원아시아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8월 29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에서 개최된다. 주최사인 하이원리조트는 골프유망주 육성과 프로 골퍼 지원을 위해 하이원골프단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본 대회에서 모은 기부금을 삼척가스폭발사고 피해 주민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