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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불의여신정이’ 출연, 노영학-오승윤 등 명품아역 총출동!



진지희가 ‘불의 여신 정이’에 출연한다.

17일 MBC에 따르면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제, 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에 진지희-노영학-오승윤-박건태-이인성 등 명품아역이 출연, 극의 초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또한 그녀를 사랑했으면서도 떠나보내야 했던 풍우의 왕세자 ‘광해’의 삶을 재조명한다.

진지희는 문근영이 맡은 도공 ‘유정’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해를 품은 달’의 철부지 민화공주 역 이후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으로, 성숙해진 외모만큼 당차고 차분한 모습의 ‘유정’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드라마 ‘짝패’, ‘계백’, ‘대왕의 꿈’ 등에서 탄탄한 사극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아역으로 거듭난 노영학은 이상윤이 연기하는 ‘광해’의 아역을, 2002년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비롯해 ‘주몽’, ‘태왕사신기’ 등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오승윤은 박건형이 맡은 ‘육도’의 어린시절을 연기한다.

또한 지난해 ‘메이퀸’,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박건태는 김범이 연기하는 ‘태도’의 아역을, 2005년 영화 ‘파송송 계란탁’의 철부지 어린아이에서 훈훈한 남자로 성장한 이인성은 이광수가 맡은 ‘임해’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무사 백동수’를 집필한 권순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네 멋대로 해라’, ‘맛있는 청혼’, ‘햇빛속으로’를 연출한 박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방송은 오는 7월 초 예정.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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