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자산배분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의 연구분석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총 75개 법인에서 110여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석했다.
연사로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박희찬 이코노미스트가 나서 최근 기업자금 운용의 핵심 고려사항인 금리, 환율 등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고 고재현 퇴직연금컨설팅팀장이 '저금리 상황에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자산운용전략'을 주제로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과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대안투자전략을 소개했다.
그 밖에도 글로벌컨설팅사 Mercer의 김창원 이사가 퇴직연금 자산배분의 필요성과 주요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본부장은 "저성장과 저금리의 투자환경이 지속되면서 원리금보장 상품을 중심으로 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의 자산운용에 변화가 필요해졌다"며 "앞으로의 퇴직연금 시장은 확정기여형과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와 업무과정 등을 교육하고, 주요 정책 이슈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퇴직연금 매니저스쿨' 등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참가신청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상담센터(02-3774-2000)로 문의하면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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