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갤럭시S4 줌, 갤럭시S4 액티브의 사양이 유출됐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사이트 하이테크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미니와 함께 갤럭시S4 줌, 갤럭시S4 액티브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 사양을 공개했다.
카메라를 강화한 제품 갤럭시S4 줌에는 10배 광학 줌 기능을 갖춘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9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젤리빈이며 4.3인치 슈퍼아몰레드 qHD 디스플레이, 1.6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다. 내장공간은 8기가바이트(GB)이며 롱텀에볼루션(LTE)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카메라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보급형 제품임을 알 수 있다.
반면 갤럭시S4 액티브는 기존의 갤럭시S4에서 방수·방진 기능만 추가했을 뿐, 사양 면에서 갤럭시S4에 뒤떨어지는 부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4 액티브는 OS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이며 5인치 슈퍼아몰레드 풀H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아드레노 320 그래픽처리장치(GPU), 2GB 램을 탑재한다. 내장공간은 16GB에 LTE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2600㎃h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런던에서 여는 '삼성 프리미어 2013 갤럭시 & 아티브' 행사에서 갤럭시S4 미니를 비롯해 갤럭시S4 줌, 갤럭시S4 액티브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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