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드필더 김은선(25)이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MVP에 등극했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골 장면서 빛났던 로빙 슛, 더욱 빛났던 경기 조율과 침투 능력으로 1골 1도움”이라는 평과 함께 김은선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김은선은 지난 1일 수원 FC와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김은선은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28분 김호남의 역전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MVP로 선정된 김은선과 함께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호남(광주), 김재성, 이승현(이상 상주)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11경기 만에 고양에 첫 승을 안긴 프리킥 골을 넣은 알렉스(고양)와 감각적인 침투패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최근 광주의 상승세에 중심인 루시오가 선정됐다.
또한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고 군경더비 승리를 도운 천금같은 어시스트”라는 평을 받은 백종환, 최철순(이상 상주), 임하람(광주), 박재홍(부천)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밖에도 수 차례 선방쇼와 안정적인 수비진을 지휘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끈 김덕수(부천)가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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