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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전, 트위터에 올린 글이..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15)가 자살기도를 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5)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칼라바시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살기도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들이 7일 보도하면서 전 세계적인 이슈거리로 떠올랐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패리스는 진통제의 한 종류인 모트린을 과다 복용한 후 손목을 칼로 그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살기도 직후 자살방지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해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가족의 변호를 담당하는 페리 샌더스 변호사는 "누구든지 간에 15살에는 예민해지는 시기"라며 "특히 패리스의 경우 가까운 가족을 사고로 잃은 충격이 있기 때문에 더욱 예민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패리스가 자살을 기도한 원인에 대해 아버지인 마이클 잭슨의 사망 관련 소송에서 증언을 해야 하는 압박감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또 패리스는 지난 4일 늦은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왜 눈물은 짠 맛이 나지?(I wonder why tears are salty?)", "이제 마치 그들이 머물기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이네(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등의 글을 올려 불안한 심경을 비친 바 있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정말 큰 사고로 안 번져서 다행이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듣고 깜짝 놀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