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이 고부갈등을 겪은 과거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참여한 김지선은 고부갈등으로 이혼을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김지선은 "한 기사에서 보니 아내들의 이혼 원인 1위가 고부갈등이더라. 나 또한 그런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들의 한마디로 생긴 오해.
당시 김지선은 허리가 편찮으셨던 시어머니를 생각해 아이들에게 "할머니 몸이 아프시니까 할머니 다 낳으시면 할머니 댁에 놀러 가자"고 말했지만 아들은 전화를 한 시어머니에게 "엄마가 할머니 집에 놀러가지 말래요"라고 말한 것.
이에 김지선은 "한 2달 정도 시어머니 얼굴을 뵐 수 없었다. 그 때 남편이 사이에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잘 해줘 시어머니와 화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그 때 남편이 시어머니 편을 들거나 내 마음을 몰라줬다면 이혼 생각을 했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