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마지막 실수로 아쉽게 패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 팀과의 불꽃튀는 볼링 경기가 펼쳐졌다.
첫 경기에서 패한 히어로즈 팀의 신준호 선수는 상대 선수로 이수근을 지목했고 이수근과 신준호를 첫 프레임에 나란히 9핀씩 쓰러뜨리고 남은 한 핀을 처리하지 못해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두번째 프레임에서 이수근은 스트라이크를 치며 기세를 높였고 신준호 선수는 7핀을 쓰러뜨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스페어를 처리했다.
마지막 프레임에서 이수근은 실수를 해 여섯 핀을 쓰러뜨리는 데 그쳤고 마지막 왼쪽으로 휘는 것을 의식해 남은 네 핀을 모두 쓰러뜨리지 못하고 세핀 만을 쓰러뜨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신준호 선수는 아홉핀을 쓰러뜨리고 실수 없이 스페어 처리까지 하며 이수근을 38대 37로 꺾었고 이수근은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화가 1호 시볼 주자로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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