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아나운서가 MBC라디오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 '시선집중'의 신임 진행자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호 아나운서는 MBC라디오 표준FM '시선집중'의 진행을 맡아 다음달 8일부터 프로그램을 이끈다.
13년간 '시선집중'을 진행해 온 손석희 전 교수가 지난 5월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 부문 사장으로 이적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그동안 '시선집중'은 현 대전MBC 사장인 김창옥 아나운서와 이재용 아나운서가 임시로 진행해 왔다. MBC 측은 '시선집중'이 자사를 대표하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인 만큼 오랜 시간 고심한 끝에 신 아나운서에게 후임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MBC 아나운서 국장이기도 한 신동호 아나운서는 현재 '100분 토론'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뉴스데스크'는 지난 2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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