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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여신정이’ 진지희, 산속 구덩이에 빠진 노영학과 첫만남



진지희와 노영학이 설레는 첫만남을 가졌다.

1일 첫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정이(진지희 분)와 광해(노영학 분)의 첫 만남이 담겨졌다.

이날 정이는 이강천(전광렬 분)으로부터 겁탈을 당한 연옥(최지난 분)의 딸로 태어났고 연옥이 죽자 유을단(이종원 분)의 손에서 키워졌다.

이후 소녀가 된 정이가 산 속 동물을 잡기 위해 파놓은 구덩이에 빠진 어린 광해는 정이에게 “어서 날 여기서 꺼내라”라고 명령했다.


이에 정이가 광해를 확인한 후 실망하며 “사냥감이 아니었네. 왜 허락도 없이 거기 들어가 계십니까”라고 말하자 광해는 “내가 올라가면 널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정이가 “어디 올라와 보십시오”라며 딴짓을 하자 광해는 정이의 손을 잡고 구덩이로 끌어들여 몸을 포갠채 쓰러져 훗날 두 사람이 엮일 운명을 예고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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