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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메밀소바, 색다른 맛과 간편함으로 인기

농심 메밀소바, 색다른 맛과 간편함으로 인기
농심 메밀소바

농심 '메밀소바'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메밀소바'가 색다른 맛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40%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간 5~6월 메밀소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3%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평균 30% 이상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잇다.

특히 광고나 마케팅 효과가 아닌 입소문에 의한 인기로 이례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심은 올해 50억원으로 늘려잡은 매출 목표(전년대비 4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심 메밀소바는 흑메밀 면발에 간장소스, 고추냉이가 어우러져 시원한 소바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시중 소바 제품 가운데 유일한 봉지면이자 건면으로 1인분씩 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냉장 제품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다. 또 올해는 무, 고추냉이, 김가루, 쪽파를 저온동결 건조시켜 만든 별첨 무블럭의 매운맛 품질을 강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메밀소바는 출시 초기 여름철에만 판매하던 계절 제품이었으나 수요가 사시사철 꾸준해 지난해부터 연중 판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