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틀째를 맞은 코넥스시장은 거래량이 전날에 비해 크게 줄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1개 종목 중 아진엑스텍, 에프앤가이드, 하이로닉, 피엠디아카데미, 이엔드디, 태양기계, 옐로페이, 랩지노믹스, 에스엔피 등 14개 종목이 가격을 형성했다.
코넥스 시장 거래대금은 1억6000만원, 거래량은 2만4000주를 기록했다. 개장 첫날 거래량 21만9600주, 거래대금 13억7849만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기관은 1억3000만어치를 순매수, 개인은 1억3000만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전일대비 가격이 상승한 종목은 6종목, 하락한 종목은 7종목, 보합 1종목이다. 비만치료·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하이로닉이 상한가(1만2950원)를 기록했다.하이로닉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최초 평가액보다 426.42% 상승했다. 아진엑스텍(7910원), 에프앤가이드(2100원)는 하한가로 떨어졌다.
종목 종가는 전일종가대비 평균 1.59% 하락했다. 평가가격대비 등락률은 약 +155%다.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은 4617억원으로 전일(4688억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아이티센시스템즈(455억원), 2위는 엘앤케이바이오(390억원), 3위 아진엑스텍(364억원) 순이다.
거래대금을 보면 1위인 아진엑스텍(9500만원)에 이어, 하이로닉(4100만원), 에프앤가이드(1500만원) 순이다. 전날 거래가 전혀 없었던 비나텍은 이틀째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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