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가 전통적인 구조의 피아노에 야마하의 첨단 방음 기술을 융합시킨 사일런트 피아노 5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사일런트 피아노는 현의 울림으로 표현되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깊은 음질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연주로 인한 층간 소음이 문제가 될 때는 피아노의 페달을 이용해 사일런트 모드를 작동시켜 디지털 방식으로 샘플링 된 그랜드피아노의 사운드를 헤드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일런트 기능에서 헤드폰으로 전달되는 샘플링 음원으로는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자들이 최고의 피아노로 평가하는 야마하의 '콘서트 그랜드피아노 CFX'가 사용됐다. 또한, USB메모리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연주를 녹음하거나 PC에 저장할 수 있다. 유명 피아노곡 50개의 '데모 연주 기능(Demo playback function)'과 듀엣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헤드폰 연결단자를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525만원부터 758만원.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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