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염기훈(30,경찰축구단)이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왼쪽 측면과 중앙 등 활동반경을 가져가며 농익은 플레이로 팀 승리 견인. 1득점 1도움”이라는 코멘트를 달며 염기훈을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MVP로 뽑았다.
염기훈은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6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서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27분 문기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염기훈의 활약으로 경찰은 수원FC를 3-2로 꺾고 3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공격수에는 “전후반 90분 내내 상대 수비를 위협했고 종료직전 쇄기골 폭발. 1득점”이라는 평을 받은 하태균(상주)과 “팀 동료 루시오와 한 호흡하며 효과적으로 팀 공격 견인. 1득점 1도움”의 평가를 받은 박정민(광주)이 각각 선정됐다.
염기훈과 같은 미드필더에는 김동찬(상주)과 김은선(광주), 조성준(안양)이 뽑혔으며, 수비수에는 양상민(경찰)과 이재성(상주), 김효준(안양), 김수범(광주)이 선정됐다.
끝으로 골키퍼에는 “수비진을 잘 지휘했고 상대의 위협적 슈팅을 수차례 선방. 무실점”이라는 평을 받은 이진형(안양)이 뽑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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