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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프’ 뮌헨, 알칸타라 영입 공식 발표…계약기간 4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2)와의 계약에 성공했다”며 “수일 내로 알칸타라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게 된 알칸타라의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옵션 포함 총 2,500만 유로(약 367억원)으로 알려졌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촉망 받는 중앙 미드필더인 알칸타라는 유소년 시절부터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3 유럽축구연맹(UEFA) U-21 선수권 대회’에서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가를 올린 알칸타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자신의 옛스승인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알칸타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장 강력하게 원하던 선수”라고 말한 뒤 “알칸타라의 이적을 마무리해 기쁘다”며 알칸타라의 영입을 반겼다.

한편 뮌헨으로 이적한 알칸타라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루이스 구스타보, 하비 마르티네스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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