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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딱 좋아” 미니 가전 뜬다

“캠핑에 딱 좋아” 미니 가전 뜬다
테팔 클릭앤테이스트 미니 블렌더

캠핑족이 급증하면서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생활가전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팔은 미니 유리용기 블렌더인 '클릭앤테이스트 미니 블렌더'를 내놨다. 영양 만점인 홈메이드 주스를 야외에서도 맛볼 수 있을 만큼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크기는 작아도 얼음과 같이 단단한 재료를 넣고 사용하더라도 용기 표면에 긁힘이 생기지 않아 제철 과일을 넣고 시원한 음료를 만들기에 제격이다. 한두 잔 정도 주스를 바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

아울러 블렌더의 용기와 칼날은 '원클릭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손쉽게 분리돼 돌리면서 분리해야 하는 기존 블렌더에 비해 편리하다. 세척도 손쉬워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휴대가 용이해 전기시설을 갖춘 캠핑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엑셀리오 그릴도 선보이고 있다. 이 그릴은 음식에서 나온 기름이 그릴선을 따라 물받이판 아래로 빠지도록 설계돼 고기, 생선, 야채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담백한 요리가 가능하다.

휴가지에서도 간편하게 자신만의 멋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로벤타가 판매 중인 '이온 브러시'는 100만개의 이온으로 부스스한 머릿결과 정전기가 일어나는 모발을 차분하고 윤기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생머리인 여성들이 간편하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다. 별도로 충전기를 챙길 필요 없이 AAA사이즈 배터리 2개를 브러시에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날 때도 부담이 없다.

조아스전자는 배우 전혜빈이 디자인한 미니 고데기 '바이헤븐 No.3'를 선보였다.
여학생 가방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로 80g이 되지 않는 초경량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해 야외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생활가전업계 관계자는 "캠핑족이 늘어난 가운데 여름휴가철이 시작돼 미니 사이즈의 가전제품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