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정보통신은 22일 최대주주인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씨그널정보통신 지분 및 경영권을 공개 매각하기 위해 대주회계법인과 매각자문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매각은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씨그널정보통신 주식 540만4147주(지분율: 34.35%)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매각자문사인 대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인수자 적격성 심사를 진행한 후 인수자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씨그널정보통신은 무선통신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통신망 전문기업이다. 우수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립이래 23년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91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22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300억원에 이른다.
씨그널정보통신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분 및 경영권 공개매각을 결정해 매각 자문사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유무선 통신사업에 관심있는 안정적인 인수자에게 경영권을 인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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